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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helene)쉐르벡, 1862-1946, 핀란드
헬렌(helene)쉐르벡, 1862-1946, 핀란드 "헨레: 내 영혼의 자화상"이라는 영화는 2020년 핀란드에서 개봉되어 코로나19 여파에도 자국 흥행에서 2위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그 소재는 여류화가 "헬렌 쉐르벡"를 담은 영화로서 10년 넘게 예술계를 벗어나 외딴 시골에서 그림을 그리며 지내던 화가 "헬렌"이 어느 날 젊은 예술가 "에이나르"를 만나고, 싹 트는 사랑과 혼란스러운 감정에서 더욱 깊어지는 예술성을 그린 영화로 시작합니다. 지금은 복지 선진국이라고하지만 그시절 핀란드는 오히려 복지와는 멀었던 환경이었고 스웨덴, 덴마크, 러시아가 번가라가며 핀란드를 지배했으며 1919년 독립에 의한 내전속에 화가로서 여성으로서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4살때 계단에서 넘어져 평생불편한 몸으로 살아야 했지만 50세가 되어서 화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그림으로 큰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그녀의 그림에서 많은 소재가 되었던 자화상은 자기 성찰의 역활을 했으며 한 번에 그린 것이 아니라 재료를 바꾸면서 계속 반복해서 그리는가 하면 모델을 세우기보다 자신을 그리는 것이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이었습니다. ..
관리자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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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클로스(Chuck Close)1940~2021, 미국
클로스(Chuck Close)1940~2021, 미국 이번 주에는 척추 혈관 손상이라는 극심한 장애를 가지고도 사실적 작품 제작에 매진했던 미국의 화가 "척 클로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척 클로스"는 1940년 미국 워싱턴주 먼로에서 출생하여 워싱턴대학을 졸업 후 예일대학에서 판화 조교로 기법을 공부하며 추상표현주의 양식의 그림을 그렸으나 점점 극사실주의 작품을 제작하는 작품에 몰두해서 우리가 기억하는 "척 클로스"의 대표작은 세밀하게 그린 초상화로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추상표현주의 회화작품을 주로 흑백 작품을 해나가다가 1960년 중반부터는 하이퍼리얼리즘의 영향으로 대형 초상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의 주로 작업은 그리드를 이용한 작업 즉, 격자무늬의 구획으로 나누고 프린트처럼 점이나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 점을 찍어 표현하는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이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는 1968년에 제작한 자신 얼굴을 그린 높이 3m짜리 자화상을 그린다든지 동료 미술가인 제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또한 1972년부터는 판화작업도 같이 병행하면서 메..
관리자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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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마 아프 클린트(스웨덴어: Hilma af Klint) 1862-1944, 스웨덴
힐마 아프 클린트(스웨덴어: Hilma af Klint) 1862-1944, 스웨덴 화가의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그린다면 어떤 그림을 그릴까요? 특별히 가고 싶어 하는 목적지가 정확하다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을 그린다면 별문제가 될 수 없지만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이거나, 떠나고 싶은 곳이 미지의 세계라면 그 그림의 모습은 새로운 형태일 겁니다. 이번 주는 보이지도 않는 세계와 만져지지 않는 마음만을 평생 그리다가 1944년 생을 마감한 스웨덴 출신여류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녀의 유언 중 "내가 죽은 후 20년 동안 내 작품을 공개하지 말라" 는 내용이 있는데 어쩌면 세계 최초의 추상화가 칸딘스키 보다 빨리 보이지 않은 세계를 그렸던 화가로서 이해되지 않는 불안함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독특한 이 그림의 시작은 그녀와 친했던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녀는 평생을 영적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그녀를 묘사한 영화<퍼스널 쇼퍼>에서는 영혼과 대화를 그림에 담아낸 "힐마 아프 클린트"의 존재가 등장하기도 하며 그림은 영매 같은 존재로 묘사..
관리자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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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도이그(PETER DOIG)1959년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20231023 피터 도이그(PETER DOIG)1959년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이번 주에는 풍경화를 다른 개념으로 해석해 낸 영국 스코틀랜드 화가 "피터 도이그"를 소개할까 합니다. "피터 도이그"는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아버지 직업이었던 무역업으로 뜨거운 카리브해 국가나 트리니다드와 추운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런던으로 돌아와 윔블던, 첼시, 세인트 마틴 예술 명문대를 졸업하게 되었지만, 개념미술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 뒤늦게 회화에 입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 작업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별 진전 없이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었으며 1990년이 되어서야 영국의 대표갤러리 사치를 통해 영국 미술계의 선두 주자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의 매력은 실제의 풍경화와 상상력이 발휘된 풍경화, 기억속의 풍경화들이 혼제 되면서 밝게 채색되고 여러 번의 두툼한 텃칠, 민속적인 미적 감각, 눈 덮인 산 중턱과 울창한 수목에 둘러싸인 빈집과 같은 구상적이면서 낭만적이기까지 한 주제들, 또한 그의 그림은 친근하면서 낯설어 보이는 시간을 초월한 묘한 풍경들, 잊혀 지지 않..
관리자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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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1911-2010, 프랑스 파리
-20231009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1911-2010, 프랑스 파리 이번 주에는 스페인의 작은 도시 빌바오의 구게 하임미술관 ,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우리나라 리움 미술관 등, 세계 6곳의 미술관에 거대한 거미 조각들을 설치했으며 무서운 외형과는 다르게 작품의 이름은 '마망', 즉 어머니를 뜻하며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으로 거미 조각 작업에 몰두한 작가 '루이스 부르주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이스 부르주아는 1911년 태피스트리 수리공 방을 운영하셨던 부모및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어릴 적부터 재능이 있었던 미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했으며 여기서 페르낭 레제를 만나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으로 건너가 아트 스튜던츠 리그에서도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미국으로 망명해 온 초현실주의 예술가들과 소통하면서 영향을 받게 되며 판화와 조각, 설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작업하는데, 60년의 긴 세월을 무명으로 보내다가 뒤늦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프랑스 태생이지만 미국 현대 미술계를..
관리자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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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름 키퍼 (Anselm Kiefer) 1945- , 독일 도나우에싱겐
-20230925 안젤름 키퍼 (Anselm Kiefer) 1945- , 독일 도나우에싱겐 이번 주에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낳은 가장 유명하고 가장 성공적이며 가장 논쟁이 되었던 화가" 안젤름 키퍼"에 대하여 소개할지 합니다. 키퍼는 1945년 독일 남쪽 끝 지방 도나우에싱겐에서 태어났으며 라슈타트의 문법 학교를 거쳐 조셉 보이스가 있는 뒤셀도르프의 미술대학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초기작품으로는 안마사로서 나치 경례를 흉내 낸 퍼포먼스를 벌였는데 그는 이를 통해 제3제국의 광적인 외국인 혐오로 독일 문화가 잃어버린 것들을 상기시키고자 했으며 1969년 카를스루에의 갈레리 암 카이저플라츠에서 열린 첫 번째 개인전 "점령"에서 그는 일련의 사진과 함께 논쟁이 된 정치적 행위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제작 과정에서 짚, 재, 점토, 납, 도료와 같은 재료들을 주로 사용했으며 파울 첼란의 시와 카발라라는 신학적 개념과 함께 키퍼가 독일의 역사와 홀로코스트의 공포라는 주제들을 발전시키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격론을 일으키는가 하면 예술이 ..
관리자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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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임,1946-2022, 한국
노은임,1946-2022, 한국 이번 주에는 프랑스 중학 교과에서도 실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독 화가" 노은님"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녀는 1946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2남 7녀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20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마저 사업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 포천 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1970년 신문에 실린 파독 간호사 광고를 보고 독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근무가 끝나면 새벽 시간을 이용해 자신이 좋아했던 그림을 혼자 그리곤 했습니다. 그러다 독감으로 결근하게 되면서 병문안으로 찾았던 간호 원장님은 노은님의 그린 수많은 그림을 보고 감동을 하게 되어 병원 회의실에서 첫 전시를 열어주는가 하면 추천으로 미대 입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추천서로 4년 동안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좋은 점도 있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총애받는 노은님을 왕따하기도 합니다. 그 후 노은임은 6년간 밤에는 간호사로 일하고 낮에는 학교에 다니게 되며 33세에는 전업 작가로 독립하고 1990년에는 자신이 졸업한 대학의 교수가 되기도 합니다. 노은임 작가의 그림은 독일에서 미술교육을 받았지..
관리자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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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소로야(JOAQUÍN SOROLLA),1863 ~ 1923, 스페인 발렌시아
호아킨 소로야(JOAQUÍN SOROLLA),1863 ~ 1923, 스페인 발렌시아 이번 주에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30대 중반에 이미 세계에서 명성을 얻었지만 1차 세계대전과 현 미술사조의 흐름에 잊어졌던 화가 "호아킨 소로야"를 소개할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많은 화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밤하늘의 별과 해바라기를 그렸고 앙리 루소는 자연을 그렸다면 호긴 소로야는 지중해의 바다를 그렸습니다. 특히 고향 바렌시아의 바다를 그린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즐겁고 여유로운 순간을 고스란히 옮겨온 그의 그림에서는 바다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질 만큼 서정적 감흥을 느낍니다. 이러한 소로야의 또 다른 주제로서 아이와 여인들의 그림을 많이 남겼으며 또한 사회와 역사적 주제엔 작품도 대형 크기를 많이 남겼습니다. 미국 히스패닉 협회로부터 주문받은 "스페인의 비전" 시리즈는 가로 길이만 4m가 넘는 벽 호로, 14개를 그리느라 자료 조사를 위해 여행을 수시로 다녀야 했고 5년 예정의 프로젝트가 7년이 되어서야 끝냈지만 그리기에 열정적인 나머지 마비 증상이 나타나..
관리자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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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순,1921-1996,충청북도 괴산
임직순,1921-1996,충청북도 괴산 이번 주에는 개인적으로 인자한 제자 사랑의 화가로 기억되는 "임직순 "선생님을 소개할까 합니다. 또한 강렬한 색채대비, 단순화시킨 붓놀림, 특출했던 색채적 표현주의 화가, 색채마술사 등 많은 수식어의 화가이며 또한 그 당시 애호가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화가로 기억합니다. 화가" 임직순"은 1921년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났습니다. 1936년 일본에서 중학교를 시작으로 1942년 동경의 일본미술학교 유화과을 졸업하고 1940년에는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정물로 처음 입상하게 되면서 화단에 등단했습니다. 광복 후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입선과 특선 문교부 장관상, 대통령상을 두루 거치며 크게 주목받게 됩니다. 1961년에 광주의 조선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1974년에 정년 퇴임할 때까지 14년간 광주에 거주하며 두드러진 서정적 색채 화가로서의 주옥같은 작품을 쏟아냈으며. 개인적인 작품으로는 실내의 여인상, 꽃과 소녀, 꽃 중심의 정물, 계절색의 자연 풍경, 항구 또는 어촌과 바다의 정경 등을 주제 삼으며 자연애의 서정적 시각과 색채적 표현 감정을 선명하게 드러낸 필치의 유화 창조..
관리자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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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1924-2019, 한국 서울
문학진, 1924-2019, 한국 서울 이번 주에는 “나의 회화적 관심은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형상의 배치에 따른 구성의 아름다움에 있다.”라고 말한 반 구상미술의 1세대라고 말 할 수 있는 화가 "문학진"을 소개할까 합니다. 192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953년 서울대학교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광복 이후 1958년에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꾸준히 서울대학교 교수와 예술원 회원을 역임하며 화단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작업과 경력을 쌓아갔던 정통적인 우리나라 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학진의 작품은 1970년대까지 탁상 위에 놓인 토기, 화병, 꽃다발, 과일 등을 그리는 정물화와 그 곁의 소녀를 모델로 몽환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한 작품을 발표합니다. 색감이 모두 부드럽고 안정된 것이 특징이며 이 시기의 그림들은 동양화에서 느껴지는 색의 번짐, 드리핑기법으로 주로 표현하였습니다. 즉 입체파와 마크 로스코로 대표되는 색채 추상 그리고 앵포르멜을 받아들이면서 1970년대부터 시작해 1990년대까지 한국형 추상화의 시도와 완성을 이루는가 하면 90세가 넘어서도 개인전을 개최하고..
관리자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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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두,1930-1989,경상남도 창녕
하인두,1930-1989,경상남도 창녕 이번 주에는 일찍이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장을 넓혔다는 평을 받는 작가 "하인두"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하인두"를 새롭게 조명하는 초석으로 그의 딸 "하태임"을 말하며 새로운 색면추상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인두"는 1930년 우리나라 우포늪으로 유명한 경남 창녕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하인두"가 미술로 성장하기에는 우리나라의 시대적인 배경이 그리 쉽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강점기 시대와 막 20세가 되던 해 6.25 전쟁의 시기는 뜻한 바를 펼치기에는 암울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중에도 서울대를 나와 덕성여중에 교편을 잡고 그림을 그렸지만 1960년이던 31살때 우연히 북에서 온 권오극을 만나 숙박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6개월의 실형으로 강제 퇴임과 공민권이 박탈되며 취직과 외국전 시의 길이 막히게 됩니다. 하지만 12살 차이였던 부인 류민자를 만나 그녀의 끝없는 지지를 통해 다시금 붓을 잡게 됩니다. 그 시절 동갑내기로 가장 친했던 시인 천상벽은 그의 그린 소재가 되기도 하고 교우가 되기도 합니다. 1970년대 중반 이후는 그간의 기하학적 구조를 벗..
관리자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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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샤프(Kenny Scharf),1958~, 미국 로스앤젤레스
케니 샤프(Kenny Scharf),1958~,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번 주에는 밝은 색채와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 화가 "케니 샤프"를 소개합니다. 어찌 보면 고정적인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다른 듯하면서도 자유분방한 표현으로 일관하는 미국 현대미술 설치작가 겸 화가로 그를 지칭합니다. 또한 27세에 요절했던 장미쉘 바스키야와 키스 해링 등 함께 아스트 빌리지에서 활동하는 거리미술, 즉 그래피트화가의 선구자이며 앤디 워홀 이후 세계적인 팝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말합니다. "케니 샤프"는 1958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대학을 졸업 후 1985년 휘트니 비엔날레에서 대중에게 인기를 얻으며 그는 B-52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커버를 제작했고 2002년에는 The Groovenians for Adult Swim이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파일럿을 창작하는 등 으로 많은 인기를 얻게되며 또한 그는 다큐멘터리 , 그의 친구이자 오페라 가수인 클라우스 놈에 관한 노미 송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0월 3일부터 2019년 3월 3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서울 롯데뮤지엄에서 그의 전..
관리자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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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1913-1974, 한국 전라남도 신안
김환기, 1913-1974, 한국 전라남도 신안 이번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한국의 추상 미술 선구자 "수화 김환기"에 대하여 말할까 합니다. "김환기"는 1913년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 중의 하나인 기좌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그의 일생을 통해 우리의 전통미를 세계화했던 화가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간단한 그의 이력을 본다면... 20세가 되던 1933년 도쿄 니혼대학 미술학부를 다니게 되고 34세가 되던 1947년에는 유영국, 이규상, 장욱진, 이중섭, 백영수와 함께 신 사실파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43세가 되던 1956년에는 갑작스럽게 파리 유학을 자처하게 됩니다. 그것도 잠시 그 시대에는 중년이라는 나이여였던 50세가 되던 1963년에는 뉴욕행을 하여 10년 동안 주옥같은 자신의 성찰을 이룬 작업을 쏟아냅니다. 새로운것, 창조에 대한 갈증으로 평생을 살았던 그의 불굴의 의지는 서울대, 홍대 교수를 역임할 정도로 안정적이었던 생활의 안주를 마다하고 50세의 나이에 외롭게 뉴욕행을 했던 행보는 다시금 숙연 해 지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에는 우리의 시대상이 잠겨있습니다. 초기 유학 시절 제작했던 작품..
관리자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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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칼더(Alexander Stirling Calder)1898-1976, 미국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Stirling Calder)1898-1976, 미국 이번 주에는 모빌의 대가로 알고 있는 "알렉산더 칼더" 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는 미국의 화가, 조각가로 유명하지만 정작 미국 스티븐스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던 공학도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어머니는 화가였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유명조각가여서 자라는 환경에서는 예술 쪽으로 잠제적인 재능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부모는 결코 예술가로 성장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칼더" 하면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이자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20세기 조각사의 중요한 획을 그으며 현대미술의 특성을 더욱 확장한 중요한 인물입니다. 예술과의 인연은 1923년 뉴욕의 미술학교 예술 스튜던트 리그에서 회화를 공부하였으며, 1926에서 1936년에는 주로 파리에 머물면서 몬드리안, 미로, 아르프, 뒤샹과 사귀면서 그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초기의 작업은 철사·나뭇조각·종이·가죽 등 여러 재료로 만든 서커스 단원과 동물들로 매주 4일 서커스 공연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1960년대 이후 대형조각 붐이 일어나면서 그의 작품들은 비행장·미술관·광장 등..
관리자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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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1944~, 이스라엘 예루살렘
-20240902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1944~, 이스라엘 예루살렘 이번주에는 2024년 9월12일까지 대전 타임 월드백화점 10층과 4층 연결 통로에서 전시하는 작가로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소재로 작업하는 이스라엘 출신의 화가 "데이비드 컬스타인"을 소개할까 합니다. 1944년생인 "데이비드 컬스타인"은 폴란드 부모 밑에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자라면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을 전전하고 여러 도시에 대한 경험을 자양분으로 다양한 매체와 첨단기술을 이용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걸스타인 작품에 있어 핵심적인 표현 기법은 마티스가 말년에 관절병을 앓게 되면서 시도했던 "컷아웃" 기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티스의 기법이 종이 삽화처럼 가위로 오려서 작업을 했다면 걸스타인은 강철판에 레이저 커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컷아웃"기법은 애니메이션에서 움직임을 주기 위해 각 조각들을 프레임별로 나누어 여러 개를 제작하여 각 판을 계층처럼 쌓아 입체적인 형태를 만든 뒤, 각각의 레이어에 강렬한 원색의 물감을 채색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공중에 매달렸을..
관리자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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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파지노(Charles Fazzino)1955~, 미국
찰스 파지노(Charles Fazzino)1955~, 미국 이번 주에는 3D팝아트 스타일의 실크스크린 세리 그래프로 유명한 미국의 팝 아티스트 "찰스 파지노"를 소개할까 합니다. 1955년 뉴욕 웨스트체스터에서 핀란드 조각가와 이탈리아 구두 디자이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67년도에 첫 미술 정규수업을 들었고 1977년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시각 예술 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그의 작품은 로메로 브리토와 제임스리와 같은 팝아트의 계열을 작업하면서도 이스라엘 예루살렘 출신의 데이비드 걸스타인과도 결이 같은 작업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수작업으로 자른 종이 콜라주와 실크스크린 인쇄법을 입체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들어 내는 작품을 합니다. 어찌 보면 종이 일러스트일 수도 있는 팝적인 접근법으로 작업을 하며 이러한 작업으로 도시의 풍경, 스포츠, 레저, 문화적인 장면까지 연출하는 무대 디자인적이면서도 다양한 기법을 가미한 작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파지노는 평면에 작업을 했지만, 부분마다 입체를 만들어 여러 번 프린팅하고 오려낸 후 다시 붙이는 방식으로 표현하..
관리자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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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1936년 ~ ,미국 매사추세츠 몰덴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1936년 ~,미국 매사추세츠 몰덴 이번 주에는 1997년 우리나라 서울에 소재한 테헤란로에 작품이 설치될 때 부터 논란이 되었던 화가 "프랭크 스텔라"에 대한 설명을 할까 합니다. 프랭크 스텔라는 193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이고 1960년대 미니멀아트의 대표주자였으며 실험적 회화를 선보인 미국의 화가, 윤곽 모양을 화면 내부에 되풀이하는 무채색 회화를 제작하며 유명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인연으로는 테헤란로 포스코 본사 앞 구조물로 작품이 설치되었지만 이작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움받는 공공 조형물 10선에 선정될 만큼 혹평받는가 하면 특히 IMF 시절 30억이라는 사실에 시민들의 여론이 악화하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제목은 "프랭크 스텔라"와 가장 친했던 친구의 딸, 아마벨이 비행기 사고로 숨지자, 그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아마벨"로 제목을 붙였다는 사연이 담긴 작품이고 특히 2016년 공공미술 대상을 받게되며 또 다른 시각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프랭크 스텔라"는 1983년 미국 하버드대학 정식 교수가 되는가 하면 현..
관리자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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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니콜라에비치 아베린(1952~)러시아
알렉산더 니콜라에비치 아베린(1952~)러시아 이번 주에는 러시아의 화가 "알렉산드르 아베린"에 대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알렉산드르 아베린"는 모스크바 근처의 노긴스크에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의 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시작했으며 모스크바 화가 협회의 회원으로 여러 번의 전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수년 동안 초상화를 전문으로 그림 제작을 하는가 하면 19세기 말 그림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주로 꽃, 만발한 초원, 그늘진 강 해안 및 바다 풍경 등 러시아 여성의 감미로운 감성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에 대한 진지함과 따뜻함이 가득 담긴 표현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두의 그림은 그 동안 수많은 화가가 매달리듯 표현했던 방식이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 이동파를 비롯해 이탈리아 화가 "피노 데니"의 자유스러운 터치감의 풍의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렉산드르 아베린"는 생존 화가이며 다른 이면에는 키치(Kitsch)아트이라는 평가도 받기도 하지만 또 다른면에서는 유화의 질감을 잘 표현한 화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s://www.pinterest.co.k..
관리자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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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데니, 1939~2010, 이탈리아
피노 데니, 이탈리아, 1939~2010 이번 주에는 다양한 색을 현란하게 사용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색채마술사 "피노데니"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피노는 이태리 바리시에서 1939년 태어났으며 Bari 시의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하다가 1960년에 밀란의 브레라 아카데미를 다니며 Pre-Raphaelites 와 Macchiaioli의 영향을 받아 누드 페인팅 실력을 키워갔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미술 활동에 대한 한계를 느끼며 1979년에 좀 더 자유로운 환경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가 1980년에 미국에 있는 유명 출판사인 Zebra사에 입사하여 책 커버의 삽화를 그리는 화가로서 3,000여 점에 달하는 인물화를 그리게 됩니다. 이러한 피노의 그림은 붓의 터치가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이 들게 하며 꿈을 꾸는듯한 몽환적인 표현과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고 대상 모델의 분위기와 느낌을 명확하게 그리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고 부드럽고 로맨틱하게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꼭 잡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딸과 엄마의 뒷모습, 행복감이 묻어나는 아침마다 딸의 머리를 빗겨주는 엄마의 자상한 모습 등 사랑이..
관리자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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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EGON SCHIELE),1890-1918, 오스트리아
이번주에는 오스트리아의 화가 "에곤 실레"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에곤 실레"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거장 클림트의 제자이면서도 독자적인 자기 작품을 표현주의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킨 화가, 어린 모델들을 데려다가 부도덕한 그림을 그려 이슈화 되었던 화가. 28세에 스페인 독감으로 요절한 화가 등 짧은 인생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그의 드로잉과 명작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표작으로는 자화상, 추기경과 수녀, 죽음과 소녀, 포옹, 가족 등으로 유명하며 또한 어머니의 고향이었던 체스키 크롬로프를 그린 풍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실레의 작품 초기에는 초기에 클림트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적이고 드라마틱한 양식을 선보이지만, 점차 표현주의자로서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게 되며 죽음, 관능적 욕망 그리고 의심과 불안에 싸인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고 뒤틀린 형태로 거칠게 묘사하는가 하면 때때로 작품의 배경은 비워두어 고독과 단절감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1911년 첫 개인전을 갖게 되며 죽을 때까지 후원자 역활을 했던 ..
관리자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