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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헤레라(Carmen Herrera)1915~ ,쿠바계 미국인
카르멘 헤레라(Carmen Herrera)1915~ ,쿠바계 미국인 " 만약 버스를 기다린다면 그 버스는 올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이 맞았습니다. 나는 거의 한 세기 동안 버스가 오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진짜 왔습니다." 1915년 쿠바 출신의 할머니 화가 "카르멘 헤레라"는 101살에 첫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회고전을 갖게 되며 소감을 말했던 내용입니다. 90세에 처음으로 그림이 팔렸고 100세가 넘어서야 잭슨 폴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녀의 황금기를 맞게 됩니다. 그녀는 1950년대부터 추상을 해왔지만, 쿠바계 미국인이었던 그녀에게 미술계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추상화는 백인 남성 화가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비췄으며 그녀 또한 사회적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제시 로엔탈"은 유일하게 그녀의 작품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또한 남편이 89세에 죽고 나서도 그녀는 다락방에서 본인의 작품을 매진합니다. 혼란 속에서도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어간 화가이면서 자존감과 고집이 이루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헤레라는 쿠바의..
관리자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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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기요맹(Armand Guillaumin)1841-1927 프랑스 파리
아르망 기요맹(Armand Guillaumin)1841-1927 프랑스 파리 우리가 프랑스 인상주의 대표 화가 라고 칭한다면 애두아르마네,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위스트 르누아르 등 많은 화가를 지목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주에는 인상주의 화가 중 조금은 생소한 "아르망 기요맹"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르망 기요맹"은 1841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했고 그곳에서 인상주의 화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모네와는 거의 같은 나이로 활동했던 화가입니다. 그의 색채 처리는 힘찬 필치로 크로장 풍경화에 뛰어났으며, 또한 대담한 표현으로 포비즘을 앞서가기도 했지만 "아르망 기요맹"은 인상주의 화가이면서도 시각적으로 과장된 연출에 관심이 없었으며 유일하게 부르주아를 거의 그리지 않았던 화가이기도 합니다. 또한 기요맹은 누구의 감화도 받지 않은 작품제작과 갈색이나 붉은색과 자색을 많이 쓴 반면, 피사로나 모네처럼 세련되지는 못했으나 야성적이면서 중후한 매력을 보였으며 피사로와의 교류를 통해 인상파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독특하게도 생계를 위해 철도회사나 시청..
관리자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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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1883-1956 프랑스 파리출생, 사망, 여류화가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1883-1956 프랑스 파리출생, 사망, 여류화가. 이번 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활동했던 여류화가" 마리 로랑생"을 소개합니다. "마리 로랑생"은 유부남의 아버지와 가정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위에야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는 슬픈 개인사를 갖은 화가입니다. 그림의 시작을 반대했던 어머니의 뜻과는 달리 윙바르의 회화연구소에서 소묘를 배웠으며 그곳에서 툴루즈로트렉와 마네의 작품에서 감화를 받아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이후 입체파 화가 조르주 브라크을 알게 되며 몽마르트르의 저렴한 아뜨리에였던 '세탁선'에서 피카소, 앙리 루소, 모딜리아니 등 젊은 화가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이곳에서 평생의 예술적 영감을 주었던 시인 "아폴리네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5 년 뒤 "아폴리네트" 와 헤어지게 되고 로랑생은 다시 독일 남작과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않아 남편과의 불화로 힘드시기를 보내고 다시 파리로 돌아게 되며 그시기 그녀는 특유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색채로 파리 사교..
관리자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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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앳킨슨 그림쇼( John Atkinson Grimshaw) 1836~ 1893 영국 리즈
-20241005 존 앳킨슨 그림쇼,1836~ 1893, 영국 리즈 이번 주에는 영국 출신의 달빛 화가 "존 앳킨슨 그림쇼"에 대하여 소개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존 앳킨슨 그림쇼"는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화가 중의 하나입니다. 어느 부분은 키치 아트라고 해서 약간은 천대받은 면도 있지만, 새벽녘의 스산함을 표현해 보고 싶다는 욕망이 잘 표현된 그림입니다. 사진의 발명은 리엡스와 다게르에 의해서 1839년 발견되기도 했지만, 실용화한 것은 1차 세계대전 전후가 되었다는 것을 보면 그림쇼가 존재하던 시절은 새벽녘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화구들 들고 나서는 장면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그림보다는 철도청을 다녀야 했고 성인이 돼서야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화가로 활동하게 됩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생계에 대한 절박함 등 생활고를 생각하면서 그려야 했던 그림은 그야말로 작품이라기보다는 절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성공적인 첫 개인전 이후 말년에는 시골의 저택을 사들이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그림쇼"는 갑작스럽게 57세의 나이로, 암으로인해 사망하게 되지..
관리자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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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Severinovich Malevich)1878-1935 우크라이나 키..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Severinovich Malevich)1878-1935 우크라이나 키예프-상트페테르부르크 이번 주에는 절대주의를 기초 삼아 회화를 도형으로 표현한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191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전시였던 <마지막 미래주의 전, 0.10>에서 말레비치는 하얀 화면에 검정 네모, 검정 원, 검정 십자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지금이야 색면추상도 눈에 익고 개념 미술도 이해하는 시점이지만 그 시절에는 구상 회화적이었던 그림에서 이런 그림은 평론가들을 당혹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동안 그림은 대상의 재현을 통해 그림이 제작되었다면 말레비치의 작품에서 보여주려 했던 것은 이제까지의 대상을 재현하는 것 그 자체를 거부하고 사각형, 원과 같은 기하학 도형에 기초하여 있는 그대로의 본질을 표현 하고자 했습니다. 즉, 단순히 캔버스에 정해진 "대상"을 표현하는 차원을 넘어 순수한 이상과 관념에 도달하고자 했던 말레비치의 시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이런 그림을 전시장에 걸었다면 충분히 실험적인 작품..
관리자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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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 1952- , 이탈리아 나폴리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 1952- , 이탈리아 나폴리 1998년 개봉했던 영화 "위대한 유산"에서 영화속 여주인공 "에스텔라"를 그린 화가, 오늘은 "에스텔라"를 실제그린 이탈리아 나폴리 출생 화가" 프란체스코 클레멘테"를 소개할까 합니다. "프란체스코 클레멘테"는 이탈리아에서 1980년대에 등장한 '트랜스 아방가르드' 화가 중 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트랜스 아방가르드란? 독일의 신표현주의, 프랑스의 신구상, 미국의 신 회화 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유사 경향을 트랜스 아방가르드라고 하며 구상회화로의 복귀를 꿈꾸는 미술사조입니다. 클레멘테는 수채화, 파스텔, 프레스코, 유화 같은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형이상학적 이미지와 이국의 문화에서 차용한 상징을 작품 속에 담았습니다. 또한 1981년 클레멘테는 뉴욕으로 이주하여 흑인 소수 문화에 관심을 두었으며 앤디 워 홀, 장-미셸 바스키아와 공동 작품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도와 자메이카, 뉴멕시코, 히말라야 등을 여행하며 명상하고 그것을 그림에 담아냅니다. 이..
관리자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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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보프 포포바(Lyubov Popova, 1889 ~ 1924)러시아 모스크바
류보프 포포바(Lyubov Popova, 1889 ~ 1924) 러시아 모스크바 이번 주는 지난주에 소개했던 절대주의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와 입체파, 미래주의의 영향을 받은 여성화가 "류보브 포포바"를 소개할까 합니다. "포포바"는 러시아 모스코바의 직물 상인의 딸로 태어나 부유함으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여행과 미술 공부를 하게 되면서 미래주의, 입체파 등 수많은 안목을 같게 되며 새로운 구성주의 화가로서의 역활을 하게 됩니다. 훗날에는 순수회화보다는 무대 장식미술, 패션디자인, 잡지 디자인 등 여러 디자인 사업에 종사하기도 하지만 안타까운것은 35세의 젊은 나이에 성홍열로 사망을 하게 되면서 보다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작품은 동시대를 잇는 가교 역활로 중요한 시사성을 보입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공간 속을 역동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대상들이 꼭 튀어나올 듯한 생생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음영을 이용한 볼륨감의 형태를 구성하는 감각적이고 독특한 색채도 빼놓을 수 없게 합니다. 즉, 말레비치의 단순화된 형태와 구성, 물질적 현실의 투영, 시적 경쾌함에..
관리자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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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1839-1899 영국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1839-1899 영국(파리에서 태어남) 요즘은 빠렛트와 물감을 가지고 야외에서 멋진 풍경화를 그리고 싶은 계절입니다. 풍경화의 표현에 있어 도움이 되고져 이번주에도 인상주의의 대표화가 "알프레드 시슬레"를 소개할까 합니다. 또한 얼마 전에도 오스트리아 화가 "아서 스트리튼"과 더불어 리투아니아 화가"이삭 레비탄"을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거의 같은 시대에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나라에서 인상주의를 경험한 화가이면서 서정 풍경을 소재로 많이 그렸던 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튜브 물감의 발견으로 직접야외에 나가서 사생을 하기가 쉽다고 볼 수있지만 당시에는 주문 초상화로 화가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 줄수있는 인물화가 유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시기에도 풍경화만을 고집했으며 가장 인상주의적 특징이 담긴 화가라면" 알프레드 시슬레"를 빼놓을 수없습니다. "알프레드 시슬레"는 르누아르 보다는 2살이 많았던 인물로 인상파 화가들과 많이 어울렸던 화가입니다. 사업가의 아버지와 음악을 했던 어머니의 넉넉함으..
관리자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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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1887-1986 미국 위스콘신 선프레리 - 미국 ..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1887-1986 미국 위스콘신 선프레리 -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이 2014년 11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4,440만 달러 한화로 495억 원에 낙찰되며 또 한 번 세상의 화제가 된 미국화가 "조지아 오키프"를 소개합니다. "조지아 오키프" 하면 꽃의 화가라고 합니다. 작고 여린 꽃 한 송이를 큰 화면에 200여 점을 넘게 그린화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화가, 말년에는 사막풍경에 매료되어 미국의 황량한 산타페 사막에 정착하며 사막을 표현한 화가 등 그녀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1887년 미국에서 태어난 오키프는 시카고 미술학교와 뉴욕의 아트스튜던츠리그에서 공부했으며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표현력 덕분에 윌리엄 메리트 체이스 정물화 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오키프는 화가이자 교수였던 아서 웨슬리 다우를 통해 뉴욕에 갤러리를 하던 앨프레드 스티글리츠를 소개받았고 1916년 스티글리츠는 뉴욕에 있는 자신의 갤러리인 '291'에서 오키프의 이 드로잉 열 점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연으로 갤러리 주인과 ..
관리자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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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레비탄(Isaak Levitan)1860-1900 러시아 리투아니아의 키팔타이
-20241120 -20210311 이삭 레비탄,1860-1900 러시아 리투아니아의 키팔타이 러시아의 사실주의 화가하면 일리아 레핀이나 바실리 막시모포 등 수많은 화가를 떠올리지만 오늘은 일생을 통해 시와 음악, 풍경사생을 좋아하며 많은 서정 풍경을 남긴 "이삭 레비탄"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삭 레비탄"은 지금의 리투아니아 지역에서 러시아 인으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 종합예술학교에서 그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비탄이 15세 되던 해 부모님이 모두 사망하게 되자 레비탄은 극심한 가난에 빠져 학교에서 취식을 할 만큼 가난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전시를 통해 화가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찾아갑니다. 또한, 19세기 말 엄격한 사실주의 입장을 취했던 러시아미술계 운동 "이동파"에 참여하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젊어서 부터 건강이 좋지않아 오랜시간 병마와 싸웠고 결국 40세의 나이로 일찍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가을 해>, <황금의 가을>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
관리자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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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와일리(Rose Wylie)1934~ 영국 여류작가
로즈 와일리(Rose Wylie)1934~ 영국. 여류작가 우리나라에도 예술경영에 관련 학과가 많이 생기면서 유능한 젊은 세대들이 기획사를 만들어 좋은 화가를 발굴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기획 중 하나로 현존 86세의 영국 여류화가 "로즈 와일리"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지난 2020년 12월 4일부터 2021년 3월 말일까지 전시를 갖은 바 있습니다. "로즈 와일리"는 미술을 전공 했지만 결혼을 해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작업에 소홀하게 되었고 45세가 되어서야 다시 작업에 전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75세가 되어서야 신진작가로 선정, 86세 슈퍼스타 작가로 등극 하는 등 현재 세계 3대 갤러리' 데이비드 즈워너' 전속 자가로 발탁, 전 세계 컬렉터의 러브콜을 받는 아트계 거장으로 거듭납니다. 이러한 "로즈 와일리" 작품은 이미지로 보여지듯이 자유분방하고 유쾌함이 영감의 원천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어릴 적 그림일기를 쓰듯 그저 소소한 일상과 기억을 끄집어내어 일기처럼 그림을 그려내는가 하면 영화, 패션 사진, 스포츠 등..
관리자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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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크뢰위에르(덴마크어: Marie Krøyer) 1867 -1940 덴마크 여류화가
마리 크뢰위에르(덴마크어: Marie Krøyer) 1867 -1940 덴마크 여류화가 오늘은 역사적으로 충분한 예술성을 갖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조력자 역활로서 강요받으며 가려졌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와 아내 알마, 스위스 조각가 자코메티와 그의 아내 아네트, 19세기 말 덴마크 스카겐의 천재화가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의 아내 마리 크뢰위에르 등 그 외 수많은 "헬프메이트"로서의 아내 중에서도 여류화가"마리 크뢰위에르"에 대하여 소개 합니다. 본명은 "마리 트리프케"로 남편의 성을 따라 "마리 크뢰위에르"로 이름이 바뀝니다. 덴마크에서 방직공장을 경영하던 독일계 덴마크인의 딸로 1867년 태어났으며 코펜하겐에서 미술학도로 16세 연상이던 남편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의 끝없는 청혼으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미 덴마크 유명 화가였던 남편과는 달리 모델로서 강요받거나 천재 화가의 뒤안에서 뮤즈로서 존재하기를 강요받지만, 마음속의 예술혼은 항상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한때는 덴마크의 스카겐의..
관리자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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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반 되스부르크(Theo van Doesburg)1883- 1931 네덜란드 유트레히드
-20240915 테오 반 되스부르크, 1883- 193, 네덜란드 유트레히드 시대를 아울러 대표적인 사조를 거론 하게 되면 그 시대의 대표 화가를 기억하게 되지만 그 외에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화가들이 존재 합니다. 이번 주에는 색면추상의 대가 피트 몬드리안과 같이 작업했던 "테오 반 되스부르크"를 소개할까 합니다. 되스부르크의 그림 중에는 몬드리안의 작품과 많이 흡사한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몬드리안과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이며 11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1917년 레이덴에서 잡지'데 스틸'을 창간하여, 데 스틸 운동을 전개, 기하학적 추상 도형과 입체의 미학을 확립하는 데 공헌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목 주변에는 나무들이 햇빛을 받지 못하여 자라지 못하듯 뒤스부르크는 몬드리안에게 가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름입니다. 뒤스부르크는 소년 시절부터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화가와 조각가로 활동하면서 화가이자 시인이며 건축가 또는 예술 이론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다양한 색면 실험은 회화를 담은 미학적 기능의 건축과 무한한 우주공간 그리고 자연의 변화무쌍한 간성등..
관리자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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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퀸 (Margaret Keane) 미국 2927~
마가렛 퀸 (Margaret Keane) 미국 2927~ 이번 주에는 편견에 맞서 싸운 화가 "마가렛 킨"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선 마가렛 킨을 이해하려면 영화를 먼저 감상하는 것을 권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2015년에 개봉한 "빅 아이즈"입니다. 이 영화에서 마가렛 킨의 남편이자 월터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프 왈츠>는 독일전쟁 영화에서 개스타프로의 악역으로 나와 아주 인상이 남아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그의 연기가 머리를 떠나지 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의 핵심은 "마가렛 킨"과 재혼한 남편이 마가렛 킨의 그림을 자신이 그린 것처럼 철저히 대중들을 속이고 비즈니스적인 포장을 하며 화가로서 대성하게 되지만 결국 대중들이 이를 알아첸다는 결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느껴지는 것은 화가가 무엇을 그렸나 보다 비즈니스적인 재간을 보여주며 현대미술의 화가 "제프 퀸스"나 "엔디워홀"같은 현대미술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실제의"마가렛 킨"작품은 영화의 제목"빅 아이즈"처럼 인물의 눈을 크게 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
관리자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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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1856 - 1925 이탈리아 피렌체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 1856 - 1925 이탈리아 피렌체 "존 싱어 사전트"의 작품 중에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이 있습니다. 지금 보기에는 너무 평범한 한 여성을 그린 작품이었지만 당시에는 선정성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 프랑스를 떠나야 할 정도로 유명했던 작품 <마담X> 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깨끈이 내려진 조숙한 여인의 자태, 피부가 죽은 사람 같다, 오른손의 형태가 틀렸다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재의 작품이어서 결국 전시가 끝나고 어깨끈을 수정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마담X> 는 당대 프랑스 사교계에서 아름답기로 가장 유명했던 고트로 부인을 그린 작품으로 30번의 수정을 통해 야심 차게 표현했던 "존 싱어 사전트"의 대표작이며 그 외에도 스페인을 여행한 후 그렸던 엘 할레오, 보이트의 딸들, 카네이션 등으로 수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존 싱어 사전트"는 미국 국적을 가졌으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고 영국 런던에서 사망할 정도로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입니다. 부유한 집안의 여유로 여행을 자주 다니며 견문을 넓혔고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
관리자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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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드랭(ANDRÉ DERAIN)1880~ 1954 프랑스 샤투 - 프랑스 오드센..
앙드레 드랭(ANDRÉ DERAIN)1880~ 1954 프랑스 샤투 - 프랑스 오드센 가르슈 미술인에게 야수파는 흔히 들었던 미술사조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그중에서도 야수파의 대표화가라고하면 앙리 마티스를 떠올리지만 11살 아래였던 "앙드레 드랭"과 더불어 "모리스 드 블라맹크"를 포함하여 야수파의 거장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야수파 삼대 거장 중 하나인 "앙드레 드랭"에 대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원래 "앙드레 드랭"은 엔지니어를 공부했던 공대생이었지만 그림을 좋아했던 드랭은 루브르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면서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아카데미 줄리앙에 입학하며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했다고 볼 수있습니다. 그 즈음 프랑스 시골의 고향 친구였던 "모리스 드 블라맹크"와 선배였던"앙리 마티스"가 합류하며 그림에 대한 새로운 작품을 연구하고 1905년 처음으로 파리의 살롱 전에 나란히 출품하게 됩니다. 지금의 야수파 그림은 가볍고 신선한 느낌이라고 설명한다면 당시 3명의 화가의 작품은 논란의 대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
관리자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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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 카유보트 (Gustave Caillebotte) 1848 - 1894 프랑스
-20240506 구스타브 카유보트, 1848 - 1894, 프랑스 남산 주변 후암동에 소재한 프랑스식 카페를 들렀다가 벽면을 장식했던" 구스타브 카유보트"의 작품<비 오는 파리 거리>를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로와 세로가 약 2m가 넘는 실제 원본 작품이 주는 감동은 아니었지만 어느 화가의 작품인가를 인터넷으로 찾았던 추억의 작품입니다. 이번 주는 내가 기억하는 <비오는 파리거리>를 그린 화가이며 미술 수집가이자 인상주의 시대 화가 "구스타브 카유보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구스타브 카유보트"는 젊은 시절 막대한 유산을 받은 상속자로 요즘 말하는 금수저에 해당하는 화가입니다. 당시만 해도 화가는 생활이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과는 달리 22세 때 이미 변호사 자격을 받아 성공 가도가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25세 때 다시 파리 국립미술학교에 진학함으로써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특별한 이력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어려운 화가에게 작업실을 구해주거나 그림을 구입하며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후원자의 역활도 함께 했습니다. 또한 인상주의..
관리자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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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마타(ROBERTO MATTA)1911~ 2002 칠레 산티아고 - 이탈리아 타르키니..
로베르토 마타(ROBERTO MATTA)1911~ 2002 칠레 산티아고 - 이탈리아 타르키니아 그림에서 보이는 정서는 성별, 연령, 취향에 따라 또는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서도 "정서"가 다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흔히 한국적인 정서란 기초가 튼튼하고 정리된 듯한 표현으로 집약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설명하고자 하는 화가는 자동기술법에 기반을 두어서 인지 우리나라 정서와는 사뭇 다른 표현이라고 볼 수있는 화가로 칠레 출신이며 이탈리아에서 작업했던 "로베르토 마타"를 소개할까 합니다. "로베르토 마타"는 화가이기보다는 건축가로부터 시작했으며 전 유럽을 여행하고 예술적 영감을 키워갔습니다. 또한 프랑스 화가 앙드레 브르통의 영향을 받아 추상적 초현실주의의 기반으로 인간의 정신분석학적인 연작 "심리학적 형태학"의 연작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그의 그림은 뉴욕의 젊은 새대에 영향을 주며 특히 로버트 머더웰과 멕시코 여행을 통해 많은 영감으로 드로잉 작품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 후 1955년 파리에서 거주하며 파리와 로마를 오가며 많은 작품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
관리자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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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스트리튼(ARTHUR STREETON)1867~ 1943 오스트레일리아 마운트듄드 - 오..
아서 스트리튼(ARTHUR STREETON)1867~ 1943 오스트레일리아 마운트듄드 - 오스트레일리아 올린다 프랑스 파리의 인상주의는 익숙하지만, 그 영향을 받은 미국화가나 오스트레일리아 화가에게 전하여진 인상주의에 대하여서는 생소합니다. 오늘은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아 밝은 색채의 풍경화를 그린 호주의 외광화가"아사 스트리튼"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사 스트리튼"은 1867년에 호주 마운트듄드에서 태어나 멜버른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그의 그림은 인상주의적 풍경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고전주의풍이 배어 있는 터치감과 그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이러한 인기는 호주인 최초로 영국 런던에 있는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전시가 되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스트리튼은 영국의화가 조지프 말로드 월리엄 터너의 영향을 받아 빛이 주는 오묘함을 작품에 표현하였으며 그것을 오스트레일리아의 풍경으로 스며들게 하는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또한 1918년에는 전쟁 기록 화가로서 정부의 공무를 맡아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수채화 등 일상적..
관리자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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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스펜서(STANLEY SPENCER)1891-1959 영국 버크셔 쿠컴 - 영국 버킹엄셔..
스탠리 스펜서(STANLEY SPENCER)1891-1959 영국 버크셔 쿠컴 - 영국 버킹엄셔 클리브덴 "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일상적인 의미와 상상의 의미다" 이번 주에는 종교적인 사랑과 동시에 성적인 사랑을 그렸던 영국화가 "스탠리 스펜서"를 소개하겠습니다. "스탠리 스펜서"은 1891년 영국 버크셔의 구캄에서 태어나 평생을 고향을 떠나지 않은 화가로도 유명하지만, 그의 작품의 발상 근원이 궁금할 정도로 독특한 화풍으로 공상화, 종교화, 풍경화, 초상화를 담은 영국의 대표 화가 입니다. 현실에서의 의미와 잠재되었던 상상의 세계를 자신의 스타일로 풀어낸 스탠니는 처음에는 터너나 루벤스같은 작품에 대한 임화로 시작하여 훗날 미술학교에서 영적인 확신과 세속적인 고향의 모습이 결합한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스펜서의 관심사는 전쟁, 종교, 가정, 노동, 풍경, 인물 그리고 성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다양하면서도 왜곡된 인물이나 독특한 공간, 구도, 색채를 사용하기도 하여 자신만의 독특한세계로 세속적인 고향의 모..
관리자2021.01.22